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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3일 11시 "낮 12시 이후로 열사병 예방지수가 '매우위험'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제주도와 남해안 및 서해안 지방은 '위험'단계, 강원 영동지방은 '경계'단계가 예상된다.
3일 주요도시별 열사병 예방지수는 ▶전주 33 ▶서울·대전 32 ▶인천·수원·춘천·청주·광주·대구 31 ▶부산 30 ▶제주도 29 ▶강릉·속초 25 가 예상된다.
한편 열사병 예방지수(WBGT)는 31이면 '매우위험', 28이상 31미만이면 '위험', 25이상 28미만이면 '경계', 21이상 25미만이면' 주의'를 나타낸다.
케이웨더는 3일 “내륙 지방으로는 강한 일사로 낮 기온이 많이 오르겠다”며 “특히 서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오늘도 동풍기류에 의한 푄현상까지 더해져 낮 기온이 35℃가 넘어 무거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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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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