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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밤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 아침에 서해안과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의 분포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구가 35℃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28~35℃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 지방은 강릉·울진 29℃ 등으로 오늘보다 낮을 전망이다.
한편 북상중인 10호 태풍 '담레이(DAMREY)'의 영향으로 남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파고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오후에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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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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