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현재 일부 지방으로만 구름이 껴 있고 대부분 맑다. 또 곳곳에 연무나 박무가 낀 곳이 있다. 오늘(8일·월) 밤부터 내일(9일·화) 아침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남해안, 내륙에서 다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이번 한가위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았던 1월의 보름달보다 약 13%나 큰 '슈퍼문'이다. 다만 중북부지방은 오늘 늦은 밤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기 때문에 달맞이에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 슈퍼문을 보려면 서둘러서 나가는 게 좋겠다.
내일 중북부는 구름이 많은 하늘을 보이다가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와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대구가 31℃로 더울 것으로 보인다.
모레(10일·수)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모레는 종일 선선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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