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인 오늘(8일·월)도 맑은 하늘에 날씨 좋겠다. 다만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아침에는 선선하겠지만 낮 기온이 서울 30℃ 등 전국이 30℃ 안팎으로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밤에는 전국에서 둥그런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18시 8분, 광주는 18시 6분이다. 가족들과 달맞이 가면서 오순도순 이야기도 나누시고 달을 보며 소원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일(9일·화)은 구름이 많은 하늘이 예상되지만 비소식은 없겠다. 역시 아침은 선선하게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낮에는 서울 28℃ 등으로 오늘보다는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역시 더울 것으로 보인다.
모레(10일·화)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모레는 서울의 낮 기온이 26℃ 등으로 종일 선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연휴 유의해야 할 것들이 3가지 있다. 특히 오늘과 내일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또 자외선 지수가 ‘나쁨’ 단계로 예보돼 있다. 한 낮의 강한 자외선에도 유의해야겠다.
오늘 오전 5시 현재 대체로 맑다. 다만 내륙지역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고 그 밖의 지역에서 옅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더울 것으로 보인다. 한 낮에 30℃까지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전주 30℃, 대구 31℃로 어제(7일·일)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 더울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지방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속초 27℃, 강릉 28℃로 어제보다 높겠다.
전 해상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낮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와 글피(11일·목)에는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을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