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토요일 오후 4시 현재, 일부 해안과 산간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내륙 일부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35℃ 이상 올라가는 무더위가 지속됐고, 특히 경상남북도 지방에는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지점들이 나타났다.

* 주요지점 토요일 낮 최고기온 현황 (오후 4시 현재, 단위: ℃)
밀 양 37.1 합 천 36.8 포 항 36.4 김해시 36.2 순창군 36.1 대 구 36.0 양산시 36.0 전주 35.8 정읍 35.4 영 천 35.4 경주시 35.6 고창군 35.3 광 주 35.2 영덕 35.1 장흥 35.1 북창원 35.1 남 해 35.1 울 산 35.0 강 릉 34.6 진주 34.5 남원 34.7 천 안 34.1 이 천 33.4 청 주 33.4 대 전 33.3 수원 33.1 문산 33.1 부 산 33.1 서 울 33.2 영 월 32.6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동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29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중부내륙 일부지방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안 일부지방에는 내일 아침에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오늘과 내일 서해와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므로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