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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2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대기불안정으로 제주도는 아침~낮 사이, 남부내륙과 충북 남부 지방에는 늦은 오후~밤 새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소나기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5~33℃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 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지역별로는 서울 32℃, 여수와 부산 29℃, 강릉 26℃까지 오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현재 남부내륙 일부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폭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고 밝혔다.
* 예상 강수량(21일 05시부터 24시까지)
- 제주도 : 10~40mm
- 충북 남부, 전남 내륙, 전북동부 내륙, 경남서부 내륙, 경북 내륙, 북한 : 5~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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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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