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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고 무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고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대구의 한 낮 최고기온은 33도, 서울도 2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2.0∼4.0ｍ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ｍ로 일것으로 관측했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도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는 아침 최저기온을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동해남부앞바다 제외)에서 2.0~4.0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것으로 예보했다.
토요일인 21일 역시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구름이 많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남부 내륙지방에는 오후 늦게부터 밤 사이에, 제주도는 아침에서 낮 사이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남부 내륙지방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케이웨더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구름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남부지방은 오전 한 때, 중부지방은 오후 한 때 약한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를 예상했다.
케이웨더는 21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22일은 강원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때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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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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