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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15일)인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5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그치기 시작하겠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북부지방은 내일(16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15일) 예상되는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경기 남부, 충청남·북도, 강원중·남부, 경상남·북도, 북한(내일까지) : 30~70mm
▶그 밖의 전국, 제주도, 울릉도·독도 : 10~40mm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중부지방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낮 최고기온은 20~28℃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과 남해 동부 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와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 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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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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