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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14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 이정준 예보관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 및 전남·경남지방은 자정부터 새벽사이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오전에,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번 장맛비는 남부지방에 집중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3일(금) 오후 5시부터~15일(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서울·경기·강원 : 20~40mm
▶충청남북도·전라북도·경상북도 북부·제주도 : 30~70mm
▶전라남도·경상남도·경상북도 남부 : 60~120mm (많은 곳 250mm이상)
아침 최저기온은 19~24℃, 낮 최고기온은 21~ 27℃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케이웨더 주간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는 주로 남부지방에 장마전선이 정체하면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릴 때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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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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