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내일(금) 한낮 더위…중부내륙 소나기

내일 중부내륙지방으로는 오후에서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늦은 밤에 비가 시작되겠다.

오늘 오후 4시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다. 이 가운데 강원영서와 충북북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 계속해서 강원영서 충북북부 그리고 경기북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지방은 늦은 오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내륙지방은 오후에서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긴 하겠지만 한낮에 서울, 수원 28℃로 더울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낮은 밤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과 호남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흐려지겠지만, 한낮에 광주 30℃, 대구 27℃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속초, 울진 19℃, 강릉, 울릉도 21℃로 오늘보다 낮겠다.

남해상으로는 흐려져 비가 오겠고,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해역은 물결은 낮게 일겠지만, 오후에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모레(21일·토)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날이 많을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