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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은 차차 흐려져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서해안, 밤에는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늦은 밤부터 내일(11일) 오전 사이에 중부 지방,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 내리는 장맛비는 지역적인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 또한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이 내일(11일)까지 예상한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내일) : 30~80mm (많은 곳 경기 북부, 강원도 영서북부 : 120mm 이상)
▶남부지방, 강원 동해안, 제주도 : 20~60mm (많은 곳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 100mm 이상)
▶북한, 서해5도 :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
낮 최고기온은 24~30℃로 어제보다 낮겠다.
한편,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는 제주도와 서해안에, 저녁에는 서울·경기·충남·전라남북도에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전국으로 점차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가 예보한 10일~11일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 : 50~80mm (많은 곳 120mm)
▶충청, 전북, 경북, 강원 영동 : 30~60mm
▶전남, 경남, 제주도 : 40~70mm (많은 곳 100mm)
낮 최고기온은 23~30℃로 기상청과 비슷하게 내다봤다.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전해상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오후에 2.0~4.0m로 점차 매우 높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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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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