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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월)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내륙 일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다만, 대기 불안정에 의해 강원영서남부·충북·영남내륙·전북동부 일부지역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의 양은 5~20mm가 예상된다.

 

이 업체 예보관계자는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29℃, 춘천·광주 28℃, 대구 26℃ 등으로 전국이 20~29℃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은 강릉·울진 20℃, 속초 19℃ 등으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이번주 수요일(11일)까지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목요일(12일)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강원영동과 영남 일부지방은 금요일(13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