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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인 오늘(4일·수)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의 비는 점차 그치겠고, 영남과 제주도는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호남지방은 오전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영남지방과 제주도는 종일 비가 이어지겠지만,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 대전 19℃, 광주·부산 18℃ 등 전국이 16~19℃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대전·전주 27℃, 광주 25℃ 등으로 서쪽지방은 어제보다 높겠고, 동쪽지방은 강릉 20℃, 대구·부산 22℃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겠다.

내일(5일·목)은 강원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현충일인 금요일(6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자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