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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내일(4일·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서울·경기·강원 등 중북부지방은 오늘(3일·화) 저녁 소강상태에 들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저기압이 서해상에 위치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호남·경남·제주도 30~80mm, 남해안과 제주산간 등 많은 곳 120mm 이상, 충청도과 경북 10~40mm, 서울·경기·강원영서 5~20mm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 대전 24℃, 광주 22℃, 대구 21℃ 등 어제(2일·월)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 남부지방은 내일 늦은밤 그치겠지만, 영남과 강원영동은 모레(5일·목)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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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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