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현재 영남지역에는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오늘(31일·토) 낮 최고기온 서울이 33.3℃, 대구는 37.1℃까지 치솟는 등 무더웠다.
내일(6월 1일) 전국의 낮 기온 오늘보다 1~3℃ 가량 낮겠지만, 여전히 대부분 지방에서 30℃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서울과 대전 32℃, 광주와 강릉 31℃, 대구 34℃ 예상된다.
주말 나들이 계획한다면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음식이 상하기 쉬우므로 식중독 예방에도 신경 써야겠다.
이번 주에는 지난주처럼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2일)에 전국의 하늘 점차 흐려지다가 충남과 호남,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다. 화요일(3일)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이 비는 수요일(4일)까지 이어지겠다. 이 비로인해 주말 전까지는 낮 기온도 평년수준 가까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자 ysy31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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