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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6일)인 오늘은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경기 북부부터 그칠 전망이다.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는 밤 늦게 비가 그치겠다. 제주도는 오후에도 비가 오겠으며, 산간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오후부터는 점차 약해지다가 저녁 무렵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남부지방은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있는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서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남부지방은 새벽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가 아침에 남부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하루 동안의 강수량을 강원도와 충청도, 경북 북부, 울릉도, 독도 지방에 30~70mm로 전망했다.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등 지방에서 많게는 120mm 이상, 서울과 경기도, 제주도, 서해 5도 지역에는 5~30mm의 비가 각각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비해 케이웨더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북부 지역이 20~30mm다. 충청과 강원 남부, 경북 북부 지역은 30~60mm, 많게는 90mm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전남과 경북 남부, 경남 지역은 20~40mm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은 23~28℃로 어제와 비슷하겠으나, 강원도 영동지방은 어제보다 낮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는 아침 최저기온 19~26℃, 낮 최고기온은 23~30℃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바다의 물결이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오후에 2~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고 에보했다.
케이웨더는 바다의 물결이 전 해상에서 1~2.5m로 일 것으로 예보했다.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는 3.0m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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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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