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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낮에 그치겠다.
기상청은 3일 오전 6시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부근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도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낮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32℃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케이웨더도 기상청과 같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0~2.5m로 약간 높겠고,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는 0.5~1.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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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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