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새 서울 벚꽃이 화려해졌다. 3월에 서울에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린 것은 1922년 벚꽃 개화 관측을 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일·화) 아침에 서울 10℃, 광주 9℃ 등으로 오늘(31일·월)과 비슷해 아침에는 서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낮에는 서울, 광주 23℃ 등으로 20℃를 웃돌면서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오후 4시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다. 이 구름은 비를 뿌리지 않는 높은 구름이다. 높은 구름마저도 빠져나가면서 밤부터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된다.
내일도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 강원도는 오후 늦게부터 구름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청주 23℃를 보이겠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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