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6일·수)은 봄비가 그치고 차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다. 낮 기온이 20℃내외까지 올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에 비가 이어진 뒤 서울·경기·강원도는 새벽에 그치겠고, 충청이남지방은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지방은 비구름의 끝자락이 남으면서 낮까지 비가 내린 뒤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25일·화)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 일부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로 남아 있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광주·강릉 12℃, 대전 11℃, 대구·부산 13℃ 등 전국이 6~14℃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 춘천 22℃, 대전·대구 19℃ 등 전국이 13~22℃의 분포로 예상된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남해와 동해남부해상에는 내일 아침까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따뜻한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요일(28일) 오후 제주도와 호남지방부터 다시 봄비가 시작돼 토요일(29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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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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