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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수) 저녁부터는 남해안과 제주도, 강원영동에 본격적인 비가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제주도의 비는 내일(20일·목) 아침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모레(21일·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기온이 떨어져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또한 낮 한 때는 그밖의 전국에서도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밤늦게 점차 벗어나겠고, 북풍계열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미세먼지와 황사는 밀려나가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 대전 6℃, 광주 5℃로 5℃안팎을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 대전 12℃, 광주 11℃, 대구 14℃ 등 10℃ 초반대로 오늘보다도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말은 다시 포근함을 회복하겠고, 하늘에는 구름 만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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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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