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화) 하루 포근하게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오전 5시 현재 전국 대부분분 지방에 곳에 따라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 비는 아침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제(16일·일)와 어제(17일·월)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현재는 경기 서해안으로만 옅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지만, 오전 중에는 황사가 남동진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늘 전국에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 들어서는 서울, 경기, 강원도와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황사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 북서기류를 따라서 외부 오염물질도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울, 경기, 강원과 서해안지방 미세먼지농도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늘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오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고, 낮부터는 하늘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살펴보면, 중부지방의 비는 아침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호남지방은 차차 맑아지겠고, 영남지방은 아침나절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동해안지방은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5~17℃가 되겠다.
남해와 동해상의 비도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와 남해상에서도 다소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내일(18일·수)은 호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19일·목)에는 영남과 강원영동에 비나 눈,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지방은 글피(20일·금)까지도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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