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일) 한낮에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11℃에서 21℃ 분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 전주 19℃, 대구 21℃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15일·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보다도 크게 높은 기온 분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교차가 10℃가량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입고 벗기 쉬운 옷을 챙겨 외출해야겠다.
중부와 호남지역은 오늘 미세먼지에 주의해야겠다. 오늘 국내 오염물질에 남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유입된 외부물질이 더해지는데다가, 중부지역의 경우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확산되지 못해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남지방도 ‘약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자세한 지역별 하늘과 기온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맑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 대전 18℃가 되겠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1℃ 등으로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지방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0℃를 웃돌겠다.
오늘 바다의 하늘은 동해상으로만 구름이 많겠고, 물결은 전 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다.
내일(17일·월)부터는 미세먼지를 씻어 줄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 된 후 모레(18일·화)에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글피(19일·수)에는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목요일(20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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