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 현재, 전국에 봄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의 비는 오늘 늦은 밤부터 점차 그치겠고, 충청이남지방과 강원영동은 내일(14일·목) 새벽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 중에 모두 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이남 일부지역에는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15일·금) 새벽사이에 다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또 기온이 낮은 지리산 산간에는 눈이 예상된다.
비가 빨리 그치는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은 그 양이 5mm 미만으로 적겠다. 다만 남부지방에는 꽤 많은 양이 내리겠다. 앞으로 강원 영동과 충청도, 경북 북부에는 5~20mm, 전라도와 경남, 경북남부에는 20~40mm,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 산간에는 최고 50mm이상 예상되는 곳도 있어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이번 비가 그치면서 당분간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지만 이내 다시 회복해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 주 화요일(18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다음날엔 전국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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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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