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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토요일(16일)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은 일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날 전망이다.
장마전선은 점차 남하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머물다가 다음 주 초반에 다시 제주도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구름 많겠다.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5mm 내외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로 금요일(15일)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2~29℃로 금요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 해상에서 3.0~3.0m로 높게 일다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겠다.
강원도 영동 지방은 금요일 밤~토요일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방에서도 토요일(16일) 아침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금~토요일 서해와 동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 중부 먼 바다에는 천둥, 번개가 예상되므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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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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