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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은 서울 최고기온이 31.7 ℃로 올해 들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기온은 보였다. 내일(15일)도 무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소나기, 제주도와 남해안은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내일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내륙 일부지방에서 오후~밤 사이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에 가끔 비가 오겠고 경남해안에는 늦은 오후나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특히, 장마전선은 내일(15일) 제주도부근 해상까지 일시 북상한 후 제주도에 영향을 준 후 점차 남하하겠고, 다음 주 초반에 다시 북상해 제주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29℃, 대구 27℃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20~29℃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오후에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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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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