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목)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는 또 한 차례 눈이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는 강원영서북부지방에 곳에 따라 산발적인 눈이 날리기도 하겠고, 오후에 강원영동 북부해안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점차 강원 동해안과 영동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북 동해안은 밤부터 눈이 오겠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이번 눈은 내일(21일·금) 새벽부터 눈구름대가 밀려나면서 아침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지방에 3~7cm, 많은 곳은 10cm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고, 경북 동해안지방에도 최고 3cm 의 눈이 예상된다.
7년 만에 이상가족 상봉이 이뤄지는 금강산에도 오후부터 눈이 오겠다. 다행히 금강산 현지의 제설작업이 거의 마무리 된 상태이기 때문에 행사 진행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서울과 춘천의 낮 최고기온 6℃, 광주 8℃, 대전 9℃가 예상된다. 또 다음 주 초까지도 낮 기온이 계속 오르면서 봄기운이 조금씩 감돌겠다.
내일 동해안 지방에 눈이 그치고 나면, 주말엔 전국에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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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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