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수)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절기 우수다. 오후 4시 현재 어제 같은 시각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여 활동하기 좋다.
하늘도 눈·비소식없이 전국 대부분지방이 가끔 구름만 많다. 하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지방에서는 그동안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다. 계속해서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내일(20일·목)도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는 눈·비소식 없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해안지방에는 또 눈소식이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강원영동지방은 내일 오전 중반부터 3~7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폭설까지는 아니지만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경북동해안지방으로도 내일 밤부터 1~3cm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는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맑겠고, 강원영서북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사이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새벽에는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부터 맑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강원영동은 오전 중반부터, 경북동해안은 밤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흐려져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상으로는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다.
동해안지방의 눈은 모레(21일·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후로는 당분간 눈·비소식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소치는 현재는 구름 많지만 구름양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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