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무난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내일은(17일·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소식이 있다. 이번 비는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아침에는 전남과 남해안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낮이 되면서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비가 예상된다.
그 양이 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까지(19일) 제주도는 30~50mm, 많은 곳은 8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고 기온이 낮은 산간지역은 눈으로 바뀌어 많은 양이 쌓이겠다. 남해안지역에는 최고 60mm, 전남과 경남에 10~30mm, 그 외 남부지방에서 5mm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동해안 지방 역시 동풍의 영향을 받아 비와 눈이 내리겠다. 주 중반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영동지역에 10~30cm, 많은 곳은 50cm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북 동해안에도 최고 20cm, 호남 영남 내륙지역에서 1~5cm의 눈이 예상되니, 계속해서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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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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