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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졌던 동해안지방의 눈도 오늘(14일·금) 낮부터는 점차 그친다. 강원 영동에는 5~15cm의 눈이 더 쌓이겠고, 경북 동해안에도 최고 8cm, 그 외 동해안 지방에도 1~3cm의 눈이 예상된다.

 

오늘도 어제처럼(13일·목) 평년기온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한 기온이 감도는 하루가 예상된다.서울의 낮 최고기온 6℃, 대전 7℃, 전주와 광주는 9℃까지 각각 오르며 활동하기 수월하겠다.

 

정월 대보름인 오늘, 전국에서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다. 서울에서는 금요일에서(14일) 토요일로(15일) 넘어가는 새벽 0시 25분에 달이 가장 높고 환하게 뜰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해안지역은 눈이 그쳐도 흐린 하늘이 계속되면서 아쉽게도 달맞이는 조금 힘들겠다.

 

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자 ysy31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