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8일·토)부터 전국 곳곳에 내리던 눈은 오늘(9일·일) 아침 대부분 그치겠다. 하지만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은 이번 주 내내 폭설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8시 현재 강릉에는 55.5cm의 눈이 내려 쌓였으며, 그밖에 대관령 49.2cm, 동해 34cm 등을 적설을 기록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오늘도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폭설이 이어지겠다. 특히 많은 눈이 쌓인 동해안 지역에는 모레까지 최고 8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 광주 4℃, 대구 5℃, 부산 8℃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동해안의 눈은 이번주 내내 이어지겠고, 월요일(10일), 화요일(11일), 목요일(13일)에는 제주도에도, 금요일(14일)에는 충청이남에도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