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후반으로 올수록 점점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1일·토) 오후 4시 현재 강원북부산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도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다.
이 강수는 점차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돼 귀경길에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일·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북에 5~30mm의 비가 예상된다. 겨울비치고는 제법 양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전남과 영남, 제주도에도 5~10mm의 비가 예상된다.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간지방에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한 낮에 서울 5.2℃, 부산 16.7℃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내일 낮까지는 서울 8℃, 부산 18℃로 계속해서 포근할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는 찬바람과 함께 강추위가 밀려올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시작과 함께 반짝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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