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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수)이 지나면 나흘간의 긴 연휴가 이어진다. 오늘 아침은 어제(28일·화)보다 더 쌀쌀하게 시작해 서울의 최저기온이 -5℃로 떨어지겠지만, 낮이 되면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서울 한낮 기온은 8℃까지 오르겠다. 큰 일교차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오늘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늦은 밤 비소식이 있다. 전남과 경남은 내일까지 최고 5mm 정도, 제주는 10mm내외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된다. 또 내일(30일·목)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확대되면서 중부지방에서도 1~3mm의 비가 오겠다. 이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토요일(2월1일) 오후부터 일요일(2일) 오전 사이에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예상되는 등 이번 설 연휴에는 비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고향 오가는 동안 안전운전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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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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