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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춘천 30도, 강릉 22도, 여수와 부산은 25도까지 오르겠다.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과 지리산 부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확률은 60%다. 일부 지역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월요일(4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흐리겠고, 중부 내륙지방은 오후 한때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 14~18도, 낮 최고기온 22~30도의 분포가 예상되며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고서령 기자 koseor@onkweath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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