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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7도~24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아침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 비가 시작돼, 오전 중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전북 동부와 경상남북도 지방에 한두차례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5km 상공에서 영하 20℃ 이하의 찬공기가 남하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질 것”이라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치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에는 경기 동부, 강원도 영서, 충북 북동부, 경북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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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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