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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쪽에서 유입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이 선선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전국에 구름 많겠고 동해안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약한 비가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13~23℃로 중부지방과 전라북도지방은 어제보다 낮겠고 강원도영동과 그 밖의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당분간 내륙지방은 일교차가 크게 나겠다. 동해안지방에는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저온현상이 나타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 및 동해 전해상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는 0.5~2.5m로 일겠다. 특히 내일(12일)까지 동해안지방은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서해안과 강원산간, 내륙 일부지방에는 짙은 안개로 아침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 예상 강수량(11일 05시부터 24시까지)
- 강원도영동, 경북동해안, 북한(내일까지) : 5mm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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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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