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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 아침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4~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지리산 부근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늦은 오후~밤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동해안 지방은 지속적인 동풍 유입으로 저온현상이 나타나겠으니,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남부내륙 일부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이므로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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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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