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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은 발해만에서 서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는 충남서해안과 내륙 일부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 영동지방은 늦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5시 현재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건조해 산불을 포함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 지역은 당분간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저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18~30℃로 어제와 비슷할 전망이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내일(10일)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동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도 점차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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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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