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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 영동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구름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4일 “5km 상공의 찬 공기(-20℃ 이하)가 동해상에 일시적으로 정체하고 있다”면서 “일사에 의해 지면이 가열되면서 대기불안정이 심해 토요일은 전국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강원산지와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현재 5km 상공의 대기 흐름이 매우 유동적이어서 불안정한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관심을 두는 게 좋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로 4일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9~29℃로 4일보다 조금 낮겠다.
특히 아침에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일요일(6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영동지역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으며 전국에 걸쳐 야외 활동에 큰 불편함이 없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 낮 최고기온은 21~25℃의 분포로 일교차가 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최대 3.0m까지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1.0~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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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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