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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이남지방은 아직 비가 이어지고 있고, 종일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쪽에는 찬 공기, 남쪽에는 더운 공기가 위치하면서 우리나라가 비구름의 통로가 돼주고 있다. 따라서 내일은 더 많은 양의 비가 예상이 된다.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지역에 오늘 늦은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에는 중부지방 전체로, 아침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가 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그 양은 강원영동지방을 제외한 남부지방엔 50~100mm, 그 외 지역은 20~40mm가 예상된다. 특히 중부지방은 많은 곳은 150mm이상 오는 곳도 있겠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비가 오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사전대비가 필요하겠다. 중북부지방은 토요일 아침에, 충청이남지방은 오후 늦게 비가 그치겠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큰 비 소식 없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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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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