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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더위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목요일(3일)에도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2일 오후 5시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경상남북도 내륙지방에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에는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강원도 영동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오전에 점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5~28℃도까지 올라 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과 오후에 동해 중부 전 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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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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