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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금)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중북부지방은 흐리다가 낮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점차 개겠고, 충청이남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경남·제주도는 내일(7일·토)까지 5~20mm, 충청·전북·경북은 오늘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 대전·광주 22℃ 등 전국이 22~26℃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하늘을 덮은 구름 때문에 일사가 차단돼 한낮에도 기온이 그리 오르지 않겠다”며 낮 동안에도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토요일인 내일은 오전에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린 뒤 개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일요일(8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야외활동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