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달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온케이웨더 정연화기자
바람은 가을인데 햇볕은 아직 여름인 것 같다. 특히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해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대로 가을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하지만 이달까지는 늦더위에 유의해야 겠다.
기상청은 최근 ‘1개월(9월 중순~10월 상순) 날씨 전망’을 통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는 가운데 이달까지 기온은 평년(16~22℃)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개월 전망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한 달간은 대체로 맑은 날이 많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9월 중순에는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할 때는 더운 날씨가 나타날 때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18∼22℃)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46∼90㎜)보다 적겠다. 또한 9월 하순에도 기온은 평년보다(16∼21℃)보다 높겠지만 강수량은 평년(24∼63㎜)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10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으면서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14∼19℃, 12∼28㎜)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 1개월(9월 중순~10월 상순) 전망 <자료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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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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