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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4일·수)도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일교차는 크겠고, 온도풍에 의해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외선이 강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와 강원동은 구름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광주 17℃, 부산 20℃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광주 29℃, 대구 30℃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편 제17호 태풍 도라지는 현재 서귀포 먼해상에서 중강도의 소형태풍으로 북북동진하고 있는데, 앞으로 대한해협이나 일본 내륙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간접영향으로 목요일(5일)밤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금요일(6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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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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