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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일·화)도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은 중북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 한 때 5mm미만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7℃, 광주 18℃, 대구 19℃ 등 20℃를 밑도는 곳이 많겠고, 낮기온은 서울 28℃, 광주 대구 29℃ 등 대부분 30℃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늘(2일·월) 새벽 발생한 제17호 태풍 도라지는 약한 소형태풍으로 느리게 동북동진하고 있다. 목요일(5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 후 북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경로가 유동적인 상황이다.
목요일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금요일(6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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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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