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낮기온이 30℃ 가까이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0일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수원 등 수도권이 28℃까지 오르겠고, 춘천 29℃, 대전 25℃, 전주 26℃, 대구 23℃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다만 강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경남 남해안은 아침에, 제주도는 낮에 점차 그치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10~40mm, 경상남도, 전라남도(내일) 5mm 내외다.
오늘과 내일, 남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북도,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일부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주의하는 게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를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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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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