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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광복절)은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 31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서울, 경기, 강원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 한 때 구름 많겠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6일·금) 아침 최저기온은 24~28℃ 낮 최고기온이 28~37℃로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동해안지방과 남부지방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강릉, 속초, 전주, 대구에는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열사병 예방지수가 ‘매우 위험’ 단계이다.
열사병예방지수(WBGT)는 고온 환경 속에서 노동과 운동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열 중증 예방조치에 가장 적합하게 적용되어지는 지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운동은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한편 18일(일) 밤 부터 19일(월) 사이에 중부지방에 비가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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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경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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