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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이 34도를 웃도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광복절인 내일(15일·목)도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내륙 일부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7℃, 낮 최고기온은 30~37℃ 분포를 보이며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열사병예방지수(WBGT/케이웨더 발표)는 고온 환경 속에서 노동과 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열 중증 예방조치에 무척 유용하게 쓰이는 지수인데 내일 광주·전주·대구·속초·강릉 지역에선 이 지수가 31이상을 나타내며 ‘매우위험’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이번 주말까지도 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토요일 중북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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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경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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