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내일(토) 중서부 비 후 갬…남부 내륙 소나기

내일(10일·토)은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다가오면서 중서부에 곳에 따라 강한 비가 오겠다.

오늘(9일·금)은 전국에 대체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특히 충청이남지방은 35℃ 안팎까지 기온이 올랐다.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서부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낮까지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서부지역에 30~6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남부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오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부산 26℃, 대구 27℃ 등 전국이 25~27℃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 전주·강릉이 35℃, 대구는 36℃까지 올라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잔잔하게 일겠다.

일요일(11일)에는 경기북부, 강원 영서북부에서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되며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