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금)까지 제주, 경상권 해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일·목)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눈 또는 비, 그 밖의 경상해안과 제주도에도 비가 이어지겠다. 한편, 전남과 경상내륙에도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내일(2일·금)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구름 많거나 흐리겠다. 강원영동과 경북 북부동 해안은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경상 동해안은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아침까지 단속적인 비가 이어지겠다.

* 예상 강수량(~2일)

- 강원영동, 제주도 : 5~30mm

- 경북 동해안 : 5~10mm

- 경남해안 : 5mm 내외

* 예상 적설(~2일)

- 강원영동 : 5~15cm (강원영동북부 및 산간 25cm 이상)

- 경북 북부 동해안 : 3~8cm

*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오전 수도권, 충청권 ‘한때 나쁨’, 전라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 오후 전국 ‘좋음’~‘보통’

- 환경부 기준 : 오전 전라권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 오후 전국 ‘좋음’~‘보통’

내일(2일·금) 아침 최저기온은 -4℃~9℃, 낮 최고기온은 3℃~11℃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0m로 일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토요일(3일)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4일)은 전라, 경남까지 확대되겠다. 월요일(5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일요일(4일)은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박성훈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