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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토·3일) 중북부 지방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충청이남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중북부지방은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점차 흐려져 오후 중반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고, 충청이남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와 호남 10~50mm, 강원동해안과 영남, 제주도 5~30mm로 많진 않을 전망이다.
때문에 더위를 식혀주진 못하겠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 30℃, 대전 32℃, 광주 33℃로 폭염이 예상되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해상에도 한때 비가 내리겠고,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게 일 것으로 보인다.
내일(일·4일)은 서울과 경기에서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강원과 충청,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월요일(5일)까지 이어지겠다. 이후 화요일(6일) 중북부 지방의 비를 끝으로 기록적인 긴 장마는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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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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